자코 카힐라니에미는 핀란드 헬싱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프리랜서 사진작가이다. 그는 2014년 핀란드 투르쿠 예술 아카데미에서 사진학 학사 학위를, 2018년 헬싱키의 알토 대학교 예술·디자인·건축학부에서 사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자코는 2018년 권위 있는 ING Unseen Talent Award 심사위원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International Photography Culture Exhibition Datong에서 우승했고, 2017년 Majaoja/Backlight Grand Prize를 수상했다. 또한 그는 2017년 Lens Culture Emerging Talents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Festival Circulation(s), Format Festival, Fotografia Europea, GETXO Photo Festival에서 전시 작가로 참여했다. 2019년 Tokyo International Photo Competition에서 결선에 올랐으며, 2018년에는 Hyéres Photo Festival과 Fotofestiwal Łódź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자코의 최근 프로젝트인
100 Hectares of Understanding, Nature Like Capital, Past-It은 그를 둘러싼 세상과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그는 자신의 지식과 시각적 관점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항상 도전한다.
Jaakko Kahilaniemi is a visual artist and freelance photograpgher based in Helsinki, Finland. He received his BA in Photography from Turku Arts Academy Finland in 2014 and his MA also in photography from Aalto University of Art, Design and Architecture in Helsinki Finland in 2018.
In artistic sense, Jaakko has won the prestigious ING Unseen Talent Award Jury Prize in 2018, he was the winner of the International Photography Culture Exhibition Datong in 2019 and the winner of the Majaoja/Backlight Grand Prize in 2017. He was selected as one of the Lens Culture Emerging Talents in 2017. He was also one of the exhibiting artists in Festival Circulation(s), Format Festival, Fotografia Europea and GETXO Photo Festival in 2019. He was one of the finalists in the Tokyo International Photo Competition 2019, in the Hyéres Photo Festival and in the Fotofestiwal Łódź in 2018.
His recent projects 100 Hectares of Understanding, Nature Like Capital and Past- It are his attempts to understand the world around him and how man affects the surrounding world. He is willing to challenge himself to find new ways of increasing his knowledge and visual perspec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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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IT
<Past-it> 시리즈는 산업화 이후 인간이 자연환경에 미친 영향을 다루고 있다. 이 시리즈의 목표는 인류와 자연 사이의 모순되고 복잡한 관계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나는 실험적 개념 사진과 그래픽 요소들을 통해, 우리 글로벌 사회의 모순과 복잡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내 작업에서 나는 전통적인 표현 방식에서 벗어나, 나의 아이디어를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적 해결책을 창출하려 노력한다. <Past-it> 시리즈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반영한 작품으로, 현실을 나만의 방식으로 정제해 낸 결과물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촬영한 이 사진들은 내가 남긴 탄소 발자국과 전 세계적 소비주의를 다룬다. 이 시리즈는 현재 진행 중이며, 일부는 나의 개인 아카이브를 통해 구성되어 있다. 단편적인 방식을 통해 이미지 뒤에서 공명하는 더 넓은 주제를 발견한 나는 그를 결합하여 확장할 수 있는 작품군을 만들었다. 이미지는 내가 경험하고 본 세상의 윤곽을 반영하며, 이는 복잡하고 불길하면서도 동시에 유쾌한 현실의 모습이다.
수많은 왕, 왕비, 왕자, 대신, 군사, 평민들이 있었다. 이 도시는 한 나라의 중심지로, 모든 지역과 연결되며 기쁨, 영광, 슬픔, 고통을 모두 담고 있던 도시였다. 그렇다, 이 도시는 파남 나가르로, 거의 400년 전에 형성되었다. 1611년, 라자(왕) Isha Kha가 이곳을 방글라의 수도로 선포했고, 19세기 후반까지 이 도시는 수도의 역할을 해왔다. 현재 이곳에는 약 15가구, 20~25채의 집만이 남아 있다. 
이 도시의 주민 대부분은 힌두교도이며, 상당히 가난하다. 
2003년 방글라데시의 고고학부가 파남 나가르 보존을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2005년 WMF는 이 도시를 100대 소멸 위기 지역 '감시 목록'에 포함시켰다. 현재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곳을 관광지로 지정했다. 내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던 1999년에는 도시가 여전히 생기를 띠고 있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집이 있었, 지난 10년 동안 모든 것이 급격히 변했다. 이제 사람은 줄어들고 빈집만이 늘어났다. 모든 낡고 빈집들은 마치 죽음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내가 어린 시절에 봤던 역사책 속 파남 나가르는 오늘날의 파남 나가르와는 달랐다. 이 바래버린 도시를 보며 나는 여전히 의문을 가진다. 

The series Past-it deals with the impact that humans have had on the natural environment in the post-industrial era. The aim of the series is to visualize the contradictory and complicated relationship between humankind and nature. Through experimental conceptual photography and graphic elements I visualize, the contradictions and complications of our global society.                
In my works I strive to create new visual solutions to interpret my ideas, steering away from traditional representation methods. The series Past-it is a manifestation of the current times my distillation of the reality. The photographs taken in different countries deal with both my own carbon footprint, and the manifestation of consumerism on a global scale. The series is ongoing, and consists partly of images from my personal archives. Through the fragmentary method I discovered the wider theme resonating behind the pictures, and combined them to create an expanding body of work. The images reflect the outlines of reality that I have experienced and seen: complex and ominous, yet pla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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