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는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이다. 2005년 사진 입문 이후 줄곳 울산과 가족을 기록하고 있다. 아날로그 사진을 바탕으로 삶의 모습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가는 그는 한걸음 한걸음 느리지만 천천히 사진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개인전을 2회 가졌으며, 14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울산 아트포럼과 뉴비전아트포럼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Kitae KIM is a photographer based in Ulsan, Republic of Korea. Since beginning his photography journey in 2005, he has continuously documented Ulsan and his family. Rooted in analog photography, he captures scenes of everyday life and family stories with a calm and steady approach, walking the path of photography step by step, slowly but surely. He has held two solo exhibitions and participated in 14 group exhibitions. Currently, he is an active member of the Ulsan Art Forum and the New Vision Art Forum.
시간의 골목에서 : 북정동   In the Alley of Time: Bukjeong-dong
낡고 바랜 골목을 마치 시간이 그곳을 스쳐 지나간 흔적을 품고 있고 골목길의 좁은 길과 낡은 벽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리고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과거의 정취와 현재의 변화가 교차하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골목길의 낡은 건물들, 오래된 담벼락, 좁은 골목길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 등, 이 사진은 그 순간을 포착해 재개발로 사라질지 모르는 기억의 한 조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The worn and faded alleys hold traces of time passing through, with the narrow paths and weathered walls capturing the marks of the years. Walking along these alleys, one encounters a scene where the charm of the past intersects with the changes of the present. 
The aged buildings, the old stone walls, the sunlight filtering through the narrow paths—all elements captured in this photograph to preserve a fragment of memory that might vanish with re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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