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셀 초두리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방글라데시 주변의 공간을 기록하기 시작하며 사진에 깊이 빠져들었다. 2012년 Pathshala, South Asian Media Institute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졸업하였으며, 이 시기에 독특한 시각적 표현법을 개발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상을 다루기 시작했다.
라셀은 예술가 협업 그룹 Daagi Art Garage를 설립하였으며, 조각, 드로잉, 퍼포먼스를 창작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탐구하고 있다. 현재 그는 방글라데시 다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라셀은 예술가 협업 그룹 Daagi Art Garage를 설립하였으며, 조각, 드로잉, 퍼포먼스를 창작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탐구하고 있다. 현재 그는 방글라데시 다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Rasel Chowdhury is a documentary photographer. Rasel started became addicted and decided to document spaces in and around his birthplace, Bangladesh. He obtained his graduation in photography from Pathshala, South Asian Media Institute in 2012. During the same time, he started developing his own visual expression as a visual artist to address his subjects with a distinctive look.
He founded an artist collaborative group called ‘Daagi Art Garage’. Rasel explore different medium by creating sculpture, drawing and performance. He bases in Dhaka, Bangladesh.
He founded an artist collaborative group called ‘Daagi Art Garage’. Rasel explore different medium by creating sculpture, drawing and performance. He bases in Dhaka, Bangladesh.
모든것이 사라지기 전에 Before the End
수많은 왕, 왕비, 왕자, 대신, 군사, 평민들이 있었다. 이 도시는 한 나라의 중심지로, 모든 지역과 연결되며 기쁨, 영광, 슬픔, 고통을 모두 담고 있던 도시였다. 그렇다, 이 도시는 파남 나가르로, 거의 400년 전에 형성되었다. 1611년, 라자(왕) Isha Kha가 이곳을 방글라의 수도로 선포했고, 19세기 후반까지 이 도시는 수도의 역할을 해왔다. 현재 이곳에는 약 15가구, 20~25채의 집만이 남아 있다.
이 도시의 주민 대부분은 힌두교도이며, 상당히 가난하다.
2003년 방글라데시의 고고학부가 파남 나가르 보존을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2005년 WMF는 이 도시를 100대 소멸 위기 지역 '감시 목록'에 포함시켰다. 현재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곳을 관광지로 지정했다. 내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던 1999년에는 도시가 여전히 생기를 띠고 있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집이 있었, 지난 10년 동안 모든 것이 급격히 변했다. 이제 사람은 줄어들고 빈집만이 늘어났다. 모든 낡고 빈집들은 마치 죽음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내가 어린 시절에 봤던 역사책 속 파남 나가르는 오늘날의 파남 나가르와는 달랐다. 이 바래버린 도시를 보며 나는 여전히 의문을 가진다.
이 도시의 주민 대부분은 힌두교도이며, 상당히 가난하다.
2003년 방글라데시의 고고학부가 파남 나가르 보존을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2005년 WMF는 이 도시를 100대 소멸 위기 지역 '감시 목록'에 포함시켰다. 현재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곳을 관광지로 지정했다. 내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던 1999년에는 도시가 여전히 생기를 띠고 있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집이 있었, 지난 10년 동안 모든 것이 급격히 변했다. 이제 사람은 줄어들고 빈집만이 늘어났다. 모든 낡고 빈집들은 마치 죽음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내가 어린 시절에 봤던 역사책 속 파남 나가르는 오늘날의 파남 나가르와는 달랐다. 이 바래버린 도시를 보며 나는 여전히 의문을 가진다.
It had countless number of kings, queens, princes, ministers, militias and commoners. It was a city, which was connected to all other parts of the nation. It had all- joy, glory, sorrow and misery. Yes, today I think of Panam Nagar. It was born almost 400 years ago. In 1611, Raja (King) Isha Kha announced it to be Bengal’s capital. It remained our capital till late-19th century. Today, only fifty to sixty people live here with 15 families. 20 to 25 houses still remain unbroken.
Most of the residents of this city are Hindu and quite poor.
In 2003, archeology department of Bangladesh took the initiative of preserving Panam Nagar. In 2005, World Monument Fund enlisted this city in its ‘watch list’ of 100 most endangered sites. At the moment, Gov. of Bangladesh acquired and converted as tourist place. When I first visited the city in 1999, the city had a slice of life. There were more houses than today. In last 10 years, everything has changed drastically. Now, it has less people and more empty houses. All these old, vacant houses seem to have a smell of death. My childhood’s history books did not portray the same Panam Nagar of today. I still wonder when I see this tainted city.
Most of the residents of this city are Hindu and quite poor.
In 2003, archeology department of Bangladesh took the initiative of preserving Panam Nagar. In 2005, World Monument Fund enlisted this city in its ‘watch list’ of 100 most endangered sites. At the moment, Gov. of Bangladesh acquired and converted as tourist place. When I first visited the city in 1999, the city had a slice of life. There were more houses than today. In last 10 years, everything has changed drastically. Now, it has less people and more empty houses. All these old, vacant houses seem to have a smell of death. My childhood’s history books did not portray the same Panam Nagar of today. I still wonder when I see this tainted city.